서지마을 미사 순교자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

이름만 남긴,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들, 모두를 기억하는 성당

서지마을 성지는 우선 최해성(요한), 최비르지타를 비롯하여 이곳에 살던 신앙선조들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복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박해시기에 원주교구에서 순교하신 분들 중 이름이 남아 있는 분들이 약 100여 분이 됩니다. 그리고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도 많습니다.
서지마을 성당은 원주교구 순교 복자와 이름만 남긴 순교자, 혹은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순교자 모두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성당으로 건립됩니다.

  • 순교자들의 비움을 기억하는 성당

    서지마을의 순교자 기념 성당은 흰색으로 지어졌습니다. 흰색은 순교자들의 온전한 비움, 순교를 통해
    참여한 부활을 상징합니다.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 성당의 내부에는 어떤 장식이나 꾸밈이 없습니다.
    온전히 자신을 비우고 신앙의 길, 순교의 길을 걸어가신 순교자들의 비움을 만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 원주교구 순교자 기념관

    서지마을에 조성되는 순교자 기념관은, 침묵 속에 순교자들을 기억하는 공간입니다. 빛이 내려오는 작은
    제단에는 기해박해 때 순교하신 성 앵베르 라우렌시오 주교님과 성 모방 베드로 신부님, 성 샤스탕 야고보
    신부님의 유해를 모실 예정입니다. 이곳은 원주교구 세분의 순교 복자를 비롯하여 이름이 남아 있는
    순교자들, 혹은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들을 기억하는 자리입니다.


순교자 기념관 세 성인의 유해(遺骸)

순교자 기념관에는 서지마을의 역사를 소개하고 원주교구 세분의 순교복자와 순교자들을 소개합니다.
기념관의 중앙에는 세분의 성인 앵베르 주교님과 모방, 샤스탕 신부님의 유해를 모실 예정입니다.
이분들은 자신의 삶을 조선 교회의 신자들에게 온전히 내어주며 하느님께 생명을 봉헌한 순교 성인입니다.
  • 로랑 조셉 마리우스 앵베르 주교

    (Laurent-Joseph-Marius Imbert, 범세형 范世亨)

    순교1797년 4월 15일 ~ 1839년 9월 21일
  • 피에르 필리에르 모방 신부

    (Pierre Philibert Maubant, 백다록 羅伯多祿)

    순교1803년 12월 31일 ~ 1839년 12월 30일
  • 자크 오노레 샤스탕 신부

    (Jacques-Honoré Chastan, 정아각백 鄭牙各伯)

    순교1803년 7월 10일 ~ 1839년 9월 21일